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25년 12월 3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**원내대표직 사퇴**를 선언하였습니다.
이는 본인 및 가족에 대한 **각종 사생활 비위·특혜 의혹**(호텔 숙박권 제공, 배우자 법인카드 사적 사용, 아들 국정원 첩보 관련 보좌진 동원, 2022년 공천 과정 묵인 등)이 연일 제기되면서 당내 사퇴 압박이 커진 데 따른 결정으로, "연일 계속되는 의혹 한복판에 서 있는 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"고 밝혔습니다.
김 원내대표는 "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"며 "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, 그 책임은 제 부족함"이라고 사과한 후, "이 결정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"라고 강조하였습니다.
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약 6개월 만의 사퇴로, 민생·개혁 법안 추진 차질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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